김바니가 누구야?
신인 탤런트 김바니가 네티즌 사이에 화제다. 케이블 프로그램 '악녀일기'로 이름을 알린 바니는 지난 22일 MBC '놀러와'에 출연, 솔직 담백한 입담으로 시선을 집중시켰다.
김바니는 MBC 새 일일시트콤 '볼수록 애교만점'으로 처음 본격 연기에 도전했다. 출연진과 함께 출연한 '놀러와'에서는 신세대다운 거침없는 말솜씨를 뽐냈다.
김바니는 '집이 부잣집이냐'는 세간의 관심에 대해 "기사에는 재벌2세 이런 식으로 떴다. 그런데 재벌들한테 죄송하더라. 감히 어디서"라며 "집이 못 사는 편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저는 가난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그는 집안에서 연기자가 되는 걸 반대해 20살 때 가출해 혼자 산다고 털어놨지만, 집에서 5분 거리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내가 좀 짠순이다. 쇼핑몰 수입, '악녀일기' 출연료를 안쓰고 모아서 작년 5월에 원룸을 샀다"며 "부모님은 네가 곱게 자라서 못할 줄 알았다고 하셨는데, 사실 좀 독하다"고 밝히기도 했다.
김바니는 바니라는 이름은 본명이며, IQ가 153이라고도 말했다. 김바니는 '멘사' 회원이냐는 질문에 "연락은 왔었다"고 웃음을 지었다.
1988년생인 김바니는 '바니'라는 이름으로 2008년 올리브TV '악녀일기 시즌3'을 통해 데뷔했다. 당시 에이미와 함께 호흡을 맞췄던 김바니는 신세대다운 거침없는 말솜씨와 톡톡 튀는 행동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이후 '악녀일기' 시리즈에도 연이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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