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안재환 모친 간암말기.."정선희 줄 편지있다"

김겨울 기자  |  2010.03.23 14:25
안광숙ⓒ스타뉴스


지난 2008년 고인이 된 안재환의 어머니가 간암말기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고 안재환의 큰 누나 안광숙씨는 최근 여성조선과 인터뷰에서 고인의 사망 이후 충격을 받았던 어머니가 최근 간암말기 진단을 받았다고 전했다.

안광숙씨는 인터뷰에서 "어머니께서 두 달 전부터 갑자기 배가 아프다고 했다. 그래서 배를 만져보니 커다란 덩어리가 뭉쳐 있었다"고 밝혔다.

안 씨는 이어 "암이라는 생각은 못했다. 한 번 통증이 시작되면 몇 시간이고 고통스러워하다가, 배를 만져주면 겨우 잠드시곤 했다"고 말했다.

또한 "어머니가 정선희가 오면 전해주라고 한 편지가 있다"며 "안 오면 함께 화장해 달라고 했다"고 밝혀 편지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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