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한구는 25일 오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 제작진과의 전화통화에서 "그 전에 처벌 받은 것도 있고 해서 자숙해야하는 입장인데 그렇게 하지 못했다"며 "또 이런 일을 저질렀으니, 저를 믿고 기다려준 사람들에게 너무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어 "조사에 충실히 임할 것이다. 죄인의 입장에서 무슨 말을 하겠느냐. 그냥 죄송하고 미안하고 송구스럽고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정말 눈물로 이 말을 전해드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곽한구는 2005년 개그맨으로 데뷔, KBS 2TV '개그콘서트'의 '독한 것들'코너에 출연 중에 절도사건으로 방송 활동을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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