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스타' 김윤진(37)이 전격 결혼을 발표하서 그녀의 연기 인생에 새삼 관심이 쏠리고 있다.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내며 연기도 공부한 김윤진은 지난 1996년 MBC 드라마 '화려한 휴가'로 연예계 데뷔했다. 이후 영화 '쉬리' '6월의 일기' '울밑에 선 봉선화' '세븐데이즈' 등에 출연하며 연기파 배우로 인정받기 시작했다.
그녀는 전 세계적으로 유명세를 탄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 전격 캐스팅되면서 월드 스타 대열에 합류했다. 현재도 하와이에서 '로스트 시즌6'을 촬영하고 있다.
한편 김윤진 측은 28일 오후 2시 10분께 공식발표를 통해 "김윤진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우리시간으로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영화제작자 박모씨 결혼한다"라고 밝혔다. 이어 "두 사람은 한 개인이 소유한 비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라고 전했다. 이로써 김윤진도 유부녀 배우 대열에 합류하게 됐다.
김윤진과 백년가약을 맺을 박씨는 김윤진과 동갑내기다. 박씨는 지난 2002년부터 김윤진의 매니저를 맡았으며, 지난 2007년 김윤진이 자신의 책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라를 쓰면서부터 본격적인 교제를 시작했다.
<저작권자 © ‘리얼타임 연예스포츠 속보,스타의 모든 것’ 스타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