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 결혼소감 전문 "새 출발..축복 부탁"

길혜성 기자  |  2010.03.28 14:53


'월드스타' 김윤진(37)이 백년가약을 맺게 소감을 밝혔다.

김윤진은 28일 오후 2시 10분께 소속사를 통해 자신의 결혼을 공식발표했다. 이와 함께 김윤진은 동갑내기 영화제작자 겸 매니저인 박모씨와 부부의 연을 맺게 된 느낌도 밝혔다. 다음은 김윤진이 팬 및 언론에 전한 결혼 소감 전문.

"안녕하세요, 김윤진입니다. 이렇게 글로 제 소식을 전하게 되어서 우선 죄송합니다. 8년간 곁에서 저를 지켜 봐 주고 아껴주며 기쁠 때 나, 힘들 때 나 함께 시간을 보내 준 파트너와 3년에 걸친 연애 끝에 미래를 함께하기로 결심하고 이제 새로운 출발을 하려고 합니다."

"성대하고 화려한 조명 아래 결혼을 하기보다는 조용하고 의미 있는 결혼을 위해 가족 친지와 지인 몇 분 만을 모시고 이번 결혼식을 올리려 합니다. 그래도 무엇보다 저를 아껴 주시는 팬 여러분들에게 먼저 알려야 했기에 소속사를 통해 이렇게나마 소식을 전하게 됐습니다. 멀리에서나마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곧 새 작품을 통해 여러분들 앞에 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지금의 남편을 만난 것은 2002년 이었고 그동안은 일적인 관계 이상도 이하도 아니었지만 2007년 '세상이 당신의 드라마다'란 책을 쓰게 되면서 대화와 소통을 통해 서로 많이 가까워졌습니다. 남편은 유머러스하고 아주 자상한 사람입니다."

한편 김윤진 측은 이날 공식발표를 통해 "김윤진은 현지시간으로 28일, 우리시간으로 29일 미국 하와이에서 영화제작자 박모씨 결혼한다"라며 "두 사람은 한 개인이 소유한 비치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라고 전했다. 김윤진과 백년가약을 맺을 박씨는 김윤진과 동갑내기다.

김윤진은 결혼 이후 서울과 LA에 신혼집을 마련하고 한국과 미국을 오가며 활동할 뜻을 내비쳤다. 현재 미국드라마 '로스트 시즌6'를 촬영하고 있는 김윤진은 촬영이 완료 되는대로 이웃섬으로 이동, 신혼여행을 겸한 휴식을 취할 예정이다.

연기파 배우로 통하는 김윤진은 미국 드라마 '로스트'에도 출연, 미국 내에서도 높은 인지도를 자랑하고 있다. 최근에는 국내 영화 '하모니'에서 열연, 다시 한 번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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