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최진영, 지인통화부터 사망판정까지 시간대별 상황

전형화 기자  |  2010.03.29 17:16

29일 배우 최진영이 갑작스럽게 삶을 마감해 충격을 주고 있다. 고 최진영과 이날 오전 마지막으로 통화한 지인에 따르면 최진영은 활동을 재개하고 싶지만 여의치 않아 고통을 호소했다.

고 최진영과의 마지막 통화와 그의 주검이 발견된 상황, 경찰 접수와 병원까지 이어진 사건 상황을 시간대별로 정리했다.

▶오전 10시: 지인과 통화.."오전 10시에 전화가 왔다. 술에 취한 듯 했는데 일이 없어 많이 힘들다고 했다"

▶오후 2시: 최진영의 한 후배가 연락이 안돼 어머니와 함께 최진영 논현동 자택 방문. 3층 다락방에서 목 맨 최진영 발견.

▶오후 2시14분: 서울 강남소방서 영동구급대 사건 접수. 고 최진영 집에서 신고를 받고 구급대원 현장 출동.

▶오후 2시30분: 서울 논현동 고 최진영 자택에 강남경찰서 형사 급파. 현장 조사 실시.

▶오후 2시41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에 유해 도착..병원측 후송 당시 사망한 상태였으며 목에 상흔이 있었다고 밝힘. 이후 유해 빈소로 이송.

▶오후 4시43분: 서울 강남세브란스병원 1차 브리핑.."심폐소생술 실시했으나 차도가 없어 사망 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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