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측 "故최진영 부검해야 사인 알 수있어"(브리핑 전문)

김현록 기자  |  2010.03.29 17:51

고 최진영이 29일 숨진 가운데 병원 측은 현재로서는 자세한 상황을 알 수 없다고 말을 아꼈다.

29일 오후 5시30분께 고 최진영의 빈소가 위치한 서울 강남 세브란스 병원 측은 2차 브리핑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강남 세브란스 병원 홍보팀장인 강성웅 재활의학과 교수는 이날 2차 브리핑에서 "직접적인 사망 원인을 현재로서 알 수가 없으며, 부검해봐야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고 전했다.

2008년 숨진 톱스타 최진실의 동생인 최진영은 이날 오후 자택에서 목을 맨 채 발견됐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다음은 이날 병원 브리핑 전문.

먼저 고인의 명복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유감을 전합니다.

(고 최진영이) 14시45분 사망 상태로 응급실에 도착했다. 외관상 목 주변에 붉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직접적인 사망 원인은 현재로서 알 수가 없고 부검해봐야 상황을 알 수 있을 것으로 판단된다.

-다른 구체적인 정황은?

▶사망한 상태로 도착하셨기 때문에 별달리 드릴 말씀이 없다. 구급대원들 이야기로는 목을 맨 듯한 환자를 데려왔다고 간접적으로 들은 바 없다.

-시간대 별로 상황을 정리해달라.

▶14시20분 119 신고 접수
14시25분 119 구급대 도착
14시35분 강남세브란스병원으로 출발
14시45분 강남세브란스병원 응급실 도착이다. 도착 당시 호흡이나 맥박이 없었다.

-부검은 이뤄지나? 가족 동의는?

▶부검은 이뤄지지 않았으며, 검안 정도만 현재 이뤄졌다. (가족 동의 부분은) 언급할 것이 없다.

-타살로 볼 흔적이 발견됐나?

▶그럴 말씀을 드릴 시점이 아니다"며 "상세적인 내용은 부검을 통해 밝혀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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