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엄정화가 고 최진영을 잃은 아픔에 슬픈 표정으로 영화 '베스트셀러' 시사회에 참석했다.
엄정화는 30일 오후 서울 왕십리CGV에서 열린 영화 '베스트셀러'(감독 이정호, 제작 에코필름)언론 시사회에 앞서 무대 인사를 가졌다. 이날 엄정화는 절친한 친구였던 최진실의 동생인 최진영의 비보에 슬픔을 못 이기는 듯했다.
엄정화는 검은색 정장으로 최진영에 대한 예의를 표했다. 엄정화는 차분한 목소리로 "겨울 내내 치열하고 굉장히 재미있게 촬영했다"며 "추운 날 고생해신 스태프들에게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엄정화는 극중 20년 동안 공전의 히트를 기록한 베스트셀러작가 백희수 역을 맡았다. 그녀는 딸이 들려준 소설이 표절 혐의를 받게 되자 사건을 추적한다.
영화 '베스트셀러'는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가 집필을 위해 찾아간 별장에서 작업한 소설이 표절 시비에 휘말리는 사건을 다룬다. 4월 15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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