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조성모가 부상으로 다친 다리를 끌고 고(故) 최진영의 빈소를 찾았다.
조성모는 30일 오후 8시 50분께 서울 강남 세브란스병원에 마련된 고인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조성모와 최진영은 1990년대 말부터 2000년대 초까지 비슷한 시기에 가수로 활발하게 활동하면서 돈독한 친분을 쌓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조성모는 지난 29일 오후 고 최진영의 비보를 접한 뒤 영화 '사요나라 이츠카' 시사회 이후 예정됐던 기자간담회에 불참하는 등 깊은 슬픔을 드러낸 바 있다.
이날 조성모는 부상당한 다리가 완치되지 않은 듯 다리를 절뚝이며 장례식장으로 들어와 눈길을 끌었다. 조성모는 지난해 10월 말 KBS 2TV '출발드림팀 시즌 2' 촬영 도중 발목이 골절되는 부상을 입어 최근 3차 수술을 마치고 자택에서 요양해 왔다.
한편 고인은 지난 29일 오후 서울 논현동의 자택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오는 31일 오전 8시 발인해 경기도 성남시립승화원에서 화장장으로 장례를 치른 뒤 경기도 양수리 갑산공원에 영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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