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서희 "'산부인과'시즌2 만든다면 출연, OK!"②

김지연 기자  |  2010.03.31 13:44
장서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honggga@


최근 종영한 SBS 수목극 '산부인과'(연출 이현직)의 히로인 장서희가 시즌2가 제작된다면 언제든 출연할 의사가 있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29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장서희는 "PD님이 시즌2 제작에 대한 생각을 갖고 계시다"며 "만약 시즌2가 제작에 들어간다면 언제든 출연할 의사가 있다"고 털어놨다.

이는 지난 25일 종영한 '산부인과'는 경쟁작 KBS 2TV '추노'에 밀려 비록 시청률 면에서는 만족할 만한 성과를 얻지 못했지만 극중 장서희는 전작 '아내의 유혹'과는 다른 연기를 선보여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았기 때문이다.

장서희는 "무엇보다 시즌2가 만들어진다면 불가능하겠지만 지금의 스태프와 배우가 그대로 갔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함께 연기한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너무 착하고 좋았다. 송중기군의 경우 감독님이 연기하는 아이돌이라고 별명을 지어주실 정도였다"고 말했다.

이어 장서희는 "특히 '산부인과'는 '아내의 유혹'과는 또 다른 나를 보여줄 수 있는 의미 있는 작품"이라며 "너무 즐겁게 촬영한 탓에 다시 한 번 이들과 함께 할 수 있다면 언제든 환영"이라고 말했다.

한편 '산부인과' 촬영으로 연일 강행군을 펼쳤던 장서희는 휴식을 취하며 차기작을 검토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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