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클락슨, '슈퍼스타K 2' 심사위원으로 내한

김겨울 기자  |  2010.03.31 11:30


지난 2002년 미국의 스타 발굴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우승자 켈리 클락슨이 엠넷 '슈퍼스타 K 2'의 심사위원으로 내한한다.

엠넷 측은 켈리 클락슨이 오는 5월 3일 있을 대구 3차 예선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4차 예선 격인 '슈퍼위크' 참여자를 가린다.

대구 3차 오디션은 대구가 아닌 서울 상암동 CJ E&M센터에서 치러질 예정으로 왕복 교통수단은 응시자들의 편의를 위해 엠넷 측에서 지원한다. 통상 지역 예선 3차까지는 해당 지역에서 진행돼 왔다.

오디션 응시자들에게는 그래미상과 빌보드 상을 수없이 휩쓴 미국 유명 팝 스타에게 자신의 노래를 직접 들려줄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될 것으로 보여 대구 지역으로 오디션을 보려는 응시자들이 대거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한국 '슈퍼스타 K'는 양현석 이효리 이승철 윤종신 등 톱스타들이 심사위원 직접 참여, 이전 오디션들과는 다른 독특한 콘셉트로 초반부터 주목 받기 시작해 두 달에 걸쳐 전국 오디션 지원자 72만 명, 케이블 사상 최고 시청률 8.47%를 기록하는 등 폭발적인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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