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 최진영의 어머니가 아들을 보내는 충격에 끝내 실신했다.
고 최진영의 모친 정옥숙씨는 31일 오전 12시 30분께 고인의 화장이 시작된 직후 오열 끝에 정신을 잃고 실신했다.
쓰러진 정씨는 관계자의 등에 업혀 화장장 밖으로 긴급히 옮겨졌으며, 현장에 대기하고 있던 모 연예인의 밴 차량에서 안정을 취하고 있는 상태다.
정씨는 건강에는 이상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날 오전 발인한 최진영의 시신은 모교 한양대에 들러 위령제 후 이날 오전 11시 50분께 경기 성남시 성남시립승화원에서 도착했다,
고인의 관은 김보성, 박재훈 등 동료 연예인들에 의해 운구돼 화장장으로 이동했다.
관을 뒤따르는 고인의 모친 정옥숙씨는 "진영아, 진영아"를 외치며 오열, 보는 이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다. 고인의 시신은 15번 화장장으로 이동, 낮 12시 20분께부터 화장이 진행 중이다.
화장된 고인의 유해는 이날 오후 누나 고 최진실의 유골이 안치된 경기도 양평 갑산공원묘원에 안치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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