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학미 "'슈퍼스타K' 출연후 10여곳서 영입 제의"

문완식 기자  |  2010.04.01 08:13

가수 길학미가 '슈퍼스타K' 출연 후 대형기획사 10여 곳에서 영입 제의를 받았던 것으로 알려져 눈길을 끈다.

길학미는 지난해 케이블 음악채널 Mnet을 통해 방송된 대국민 스타 발굴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에서 빼어난 가창력과 무대 매너를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길학미는 최종 3등에 입상했지만 심사위원들에게 최고의 점수를 받아, '슈퍼스타K'가 발굴한 가장 실력파 보컬리스트로 인정받았다.

이러한 길학미의 실력을 눈여겨 본 국내 대형기획사들은 길학미를 스카우트하려 애썼다.

길학미는 "이름만 대면 알만한 국내 음반사와 가요기획사 10여 군데에서 전속 계약 제의가 들어왔다"고 밝혔다.

그는 "'슈퍼스타K' 이후, 유명기획사의 관계자들과 미팅을 가진 것만으로 꿈을 꾸는 것 같았다"며 "향후, 내가 원하는 음악과 매니지먼트를 병행할 수 있는 기획사를 최종 결정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길학미는 "존경하는 바비킴 선배가 소속된 오스카ent에서 내가 진정한 가수로 성장해 나갈 수 있는 확고한 비전을 제시해 감동했다. 음반 준비를 하면서도 모든 진행이 협의와 배려 속에 이뤄졌다"고 행복해 했다.

지난 3월 25일, 첫 미니앨범 '슈퍼 소울(Super Soul)'을 발표하고 화려하게 데뷔한 길학미는 음반 발매와 동시에 각종 음악 사이트에서 상위권 진입을 기록하면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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