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기영, '일로 만난' 변호사와 결혼

이수현 기자  |  2010.04.01 09:31
박기영 ⓒ사진=플럭서스 뮤직
가수 박기영(33)이 5월의 신부가 된다.

박기영은 오는 5월1일 서울 양재동 온누리 교회에서 1세 연상의 변호사 이모씨와 결혼식을 올린다.

박기영과 이 변호사는 2004년 박기영의 전 소속사 분쟁과 관련, 이 변호사가 박기영의 변호를 맡으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 이후 두 사람은 만남을 지속해오다 연인으로 발전, 마침내 부부의 연을 맺게 됐다.

예비 신랑인 이 변호사는 올 1월 게임 업계 관련 소송에서 획기적인 판결을 이끌어 내며 화제를 모은 실력파 변호사다.

박기영은 1997년 1집 '원(ONE)'을 발표하며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그 간 '기억하고 있니' '마지막 사랑' '산책' 등을 히트시키며 여자 싱어송라이터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한국 대중음악상 여자가수 부문에 2회 연속 노미네이트 된 실력파 가수로, 현재 7집 음반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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