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시후 "소속사 없을때 팬들이 가장 큰 버팀목"②

김지연 기자  |  2010.04.05 11:53
박시후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기자 honggga@


"정치적인 발언 아닙니다.(미소) 진심으로 힘들 때 나를 일으켜 준 건 팬들이었어요."

탤런트 박시후가 오랜 시간 자신의 옆에서 친 가족처럼 응원을 아끼지 않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했다.

최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 만난 박시후는 연기하며 가장 행복한 것은 변함없이 자신을 지지해 주는 팬들이 있기 때문이라고 속내를 털어놨다.

박시후는 "'일지매' 촬영 때도 그렇고 매번 팬들이 뜨겁게 응원해 줬다"며 "무엇보다 내 팬들은 직접 촬영장에도 찾아오시는 등 굉장히 적극적이다. 또 가족처럼 챙겨주신다"고 입을 열었다.

특히 드라마 '일지매' '가문의 영광' 등을 찍을 때 소속사 없이 혼자 일했다는 그는 "당시 굉장히 외로웠는데 팬들 덕에 버텼다"며 "소속사도 없을 때 팬들이 버팀목이 돼 줬다. 큰 힘이 된 것은 두말 하면 잔소리"라고 거듭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박시후는 "한 번은 눈이 30센티미터 쌓인 촬영장도 찾아오셔 응원해 주셨다. 또 촬영에 피해갈까 멀리서 내 모습을 지켜보는 팬들을 보며 열심히 해야겠구나, 잘해야겠다고 다시 한 번 마음을 다잡았다"고 밝혔다.

한편 그는 지난 3월31일 첫 방송된 SBS '검사 프린세스' 남자주인공 서인우 역을 맡아 열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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