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프' PD "'찬유' 성공, 답습하고 싶지 않았다"

일산(경기)=김지연 기자  |  2010.04.06 17:14

SBS 새 수목극 '검사 프린세스'(연출 진혁, 극본 소현경)의 진혁 PD가 전작의 성공을 답습하고 싶지 않아 새로운 시도를 많이 했다고 밝혔다.

진혁 PD는 6일 오후 경기도 일산 SBS제작센터에서 진행된 '검사 프린세스' 기자회견에 주연배우들과 함께 참석했다. 진혁 PD와 소현경 작가는 지난해 SBS '찬란한 유산'으로 대박을 터트린 바 있다.

이날 진혁 PD는 "제일 큰 부담은 똑같은 것을 반복한다는 느낌을 주고 싶지 않았다. 성공한 걸 답습한다는 느낌을 피하고 싶었다"며 "어떻게 하면 다른 것, 의미 있는 것을 할 수 있을지 오랫동안 고민했다"고 밝혔다.

이어 진 PD는 "새로운 시도들을 많이 녹였다"며 "일례로 우리 드라마에는 악역이 하나도 나오지 않는다. 악역이라고 설명할 캐릭터가 없다. 이 점이 다른 작품과 차별화 된 점"이라고 덧붙였다.

진혁 PD는 특히 "마혜리만 봐도 어떤 면에서는 굉장히 싸가지 없지만 어떻게 보면 당당하다. 더불어 같은 배경을 찍을 때도 톤을 다르게 했다"며 "성공을 답습하지 않는 새로운 작품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기대를 당부했다.

지난달 31일 첫 선을 보인 '검사 프린세스'는 시청률 면에서는 만족스런 결과를 얻지 못했지만 시청자들의 호평 속에서 방송 중이다.

베스트클릭

  1. 1방탄소년단 진, 마이원픽 K팝 개인부문 38주 연속 1위
  2. 2'군 복무' BTS 지민, '2024 마마' 대상 소식에 "어안이 벙벙..감격 또 감격"[스타이슈]
  3. 3방탄소년단 진 'Running Wild' 스포티파이 日 1위·韓 2위·글로벌 6위
  4. 4민재 형, 이제 나 막아봐! 이강인, 30분 종횡무진→'코리안 더비' 선발 가능성 높였다... PSG, 툴루즈 3-0 완파
  5. 5박나라·화사 '불화설' 터졌다.."굳이 연락 안 해"
  6. 6'FA 이적' 허경민 사과 "계약 후 많은 눈물, 인생에서 가장 힘든 시간... 두산 팬분들께 너무 죄송하고 감사했습니다" [수원 현장]
  7. 7이호준 감독도 입대 만류했지만... 상무 가는 NC 우승멤버 "갔다 와서 이쁨받겠다" 다짐 [창원 현장]
  8. 8'대체 왜' KT 허경민이 무슨 잘못을 했나, 그래도 거듭 사과한 이유 "시간이 지나면 언젠가는..." [수원 현장]
  9. 9"그리울 것 같다, 한화서 뛰는 것 즐거웠다" 페라자의 뜨거운 안녕, 24홈런에도 작별... 원인은 후반기 부진
  10. 10'대반전' 손흥민, 갈라타사라이행 '일단 STOP!'... 이적 1티어 전문가 "토트넘 1년 연장 옵션 곧 발동, SON 안 보낸다"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