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 유료채널 시청률, 지상파 앞질렀다

김현록 기자  |  2010.04.07 11:40

낮 시간 유료채널 시청률이 지상파를 앞지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의 '2010 1/4분기 시청률 결산' 자료에 따르면 지난 1∼3월 낮 시간대(정오∼오후4시59분)의 유료 채널의 시청률이 지상파 채널보다 높게 나타났다. 유료 채널은 케이블과 스카이라이프와 같이 유료로 가입해서 시청할 수 있는 채널을 뜻한다.

새벽 시간대(오전1시∼오전5시59분)에는 유료채널의 시청률이 더욱 두드러졌다. 새벽 시간대는 지상파 채널이 방송하지 않는 시간대인 만큼 유료 채널에 대한 시청이 주로 이뤄졌으며, 낮 시간대에는 유료 채널이 지상파 채널을 추월한 것으로 드러났다.

전제적인 지상파와 유료채널 시청률의 비교에서는 지상파 시청 시간이 평균 1시간46분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지상파 채널 시청시간은 전 분기 대비 28분 증가한 330분으로, 유료 채널은 3분 증가한 224분으로 집계됐다.

한편 유료채널 가운데 가장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채널은 MBC드라마넷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2010년 1/4분기 가구평균시청률 0.919로 1위를 차지했다. 그 뒤를 0.762%의 KBS드라마와 0.719%의 SBS플러스가 이었다. 주로 지상파 프로그램을 재방송하는 채널의 강세가 이어진 가운데, tvN이 0.553%로 4위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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