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 임효성과 행복한 웨딩마치

(종합) 500여 하객 축복속 "평생 이 손 놓치 않겠다"

김지연 기자  |  2010.04.11 14:00
11일 결혼식을 올린 임효성(왼쪽)과 슈 ⓒ사진=홍봉진 기자


여성그룹 S.E.S 출신의 가수 슈(29ㆍ본명 유수영)가 동갑내기 농구선수 임효성과 500여 하객의 축하 속 행복한 웨딩마치를 울렸다.

슈는 11일 오후 2시 서울 르네상스호텔 3층 다이아몬드볼룸홀에서 프로농구팀 인천전자랜드 소속 선수 임효성과 백년가약을 맺었다.

임효성의 후배를 통해 첫 만남을 가진 두 사람은 2년 정도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다 연인관계로 발전, 이날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

이날 결혼식 주례는 송연식 목사가, 사회는 개그맨 손헌수가 맡았다. S.E.S의 동료 가수였던 바다와 유진 및 손호영 포맨 등이 축가를 불러 두 사람의 앞날을 축복했다.

슈와 임효성의 결혼식에는 김가연 정려원 박경림 성유리 이진 소이 등 슈의 동료 연예인을 포함, 농구스타들까지 총 500여명이 하객으로 참석해 새내기 부부의 행복한 앞날을 기원했다.

슈 임효성 부부는 결혼식을 마친 뒤 서울 한 인근의 외곽에 자리한 펜션에서 친구들과 파티를 가질 예정이다. 신혼여행은 결혼 전 이미 미국 하와이와 라스베이거스로 다녀왔다.

11일 결혼식을 올린 임효성(왼쪽)과 슈 ⓒ사진=홍봉진 기자


결혼식 직전 취재진과 만난 슈는 "내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예쁜 날이라 생각한다"며 "많은 분들이 찾아 주신 것 감사하게 생각한다. 열심히 잘 살겠다"고 행복감을 드러냈다.

특히 슈는 "신랑의 의젓하고 묵묵히 기다려 주는 모습에 반해 결혼을 결심했다"며 임효성에 대한 무한한 믿음을 드러냈다.

또 이미 결혼 전 예비 엄마 된 슈는 "아이의 태명이 사랑이"라며 "아이를 가졌다고 했을 때 하나님이 주신 사랑이란 생각에 사랑 밖에 떠오르지 않았다. 사랑 자체라는 의미에서 사랑이라 지었다"고 소개했다.

임효성 역시 "듬직하고 모범이 되는 가장이 되겠다"며 "사랑해서 결혼하는 만큼 평생 이 손 놓지 않고 영원히 백발이 될 때까지 함께 하겠다"고 밝혔다.

슈는 1997년 S.E.S 1집 '아임 유어 걸(I'm Your Girl)로 데뷔했다. 2002년 팀 해체 후에는 '잘못된 만남'과 '도시괴담 데자뷰 시즌2' 등 영화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자로도 활약했다.

임효성은 2004년 서울 SK나이츠에 입단, 현재 인천 전자랜드 농구 선수로 활약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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