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음란 콘서트' 정식재판 회부

배혜림 기자  |  2010.04.12 09:59
지드래곤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지드래곤(22·본명 권지용) 콘서트의 음란성 여부가 법정에서 다시 가려진다.

서울동부지법 형사3단독 재판부는 청소년에게 해가 되는 공연을 기획해 관람시킨 혐의(공연법 위반)로 약식기소된 지드래곤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사와 공연 팀장 정모(34)씨를 정식 재판에 회부키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앞서 서울동부지검 형사1부(부장검사 정필재)는 지난달 16일 YG엔터테인먼트와 공연팀장 정모(35)씨를 각각 벌금 300만원에 약식기소했다. 검찰은 당시 지드래곤에 대해서는 입건유예 처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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