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배두나와 김화영 모녀가 스크린 경쟁을 펼쳐 눈길을 끈다.
배두나와 김화영 모녀는 각각 자신의 색깔이 묻어나는 영화로 스크린 대결에 나선다. 배두나는 영화 '공기인형'에서 사람의 감정을 갖게 된 공기인형 노조미 역을, 김화영은 영화 '베스트셀러'에서 미스터리한 인물 송원장 역을 맡았다.
두 사람의 연기는 영화 공개 뒤 큰 화제를 모았다. 배두나는 제19회 도쿄 스포츠영화대상 여우주연상, 제33회 일본 아카데미 우수 여우주연상 등을 휩쓸며 연기력을 인정 받았고, 김화영은 극증 표절 시비에 휘말린 작가 희수(엄정화 분)의 주변을 맴돌며 비밀을 간직한 인물로 극중 긴장감을 고조시키기 때문이다.
그동안 배두나는 수많은 인터뷰에서 연기에 있어 많은 영향을 끼친 사람으로 자신의 어머니 김화영을 꼽아왔다.
김화영은 '유리동물원' '미친사람들' 등 수많은 연극에 출연해왔으며 2008년 배두나가 제작한 연극 '그녀가 돌아왔다'의 주인공을 맡은 바 있다. 과연 관객들이 모녀의 연기 대결에 누구의 손을 들어줄지 관심이 모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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