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어빵', 나홀로 예능 방송에 시청률 소폭 상승

이수현 기자  |  2010.04.18 09:40
SBS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이 지상파 예능프로그램 결방 바람 가운데 홀로 방송돼 시청률이 소폭 상승했다.

18일 시청률 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집계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후 방송된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전국일일시청률 10.1%를 기록했다.(이하 동일기준)

이는 지난 10일 방송분이 기록한 8.0% 보다 2.1%포인트 상승한 수치다.

지상파 3사는 지난 15일 천안함 함미가 인양, 실종자들의 시신이 발견되자 애도의 뜻으로 각종 예능 프로그램 결방을 결정했다. 또한 MBC는 파업사태를 맞아 최근 예능 프로그램을 재방송 등으로 대체해왔다.

이에 MBC '우리 결혼했어요', '무한도전', KBS 2TV '스타골든벨', '천하무적 토요일',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 등은 결방 또는 재방송으로 대체됐으나 '스타 주니어쇼 붕어빵'은 본방송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재방송으로 꾸며진 '무한도전 스페셜'은 9.6%, '놀라운 대회 스타킹'은 13.7%의 시청률을 각각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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