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현 퇴원 "많이 회복"… 앨범 1주일 늦춰질듯

길혜성 기자  |  2010.04.19 09:41
이정현 ⓒ사진=홍봉진 기자 honggga@
가수 이정현이 퇴원, 현재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이정현 측 관계자는 19일 오전 9시 25분께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전화 통화를 갖고 "이정현은 지금은 병원에서 나와 집에서 쉬고 있다"라며 "17일 쓰러지긴 했지만 건강 상태가 심하게 나쁜 것은 아니며, 지금은 많이 회복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지만 새 음반 발매는 예정보다 일주일 정도 늦춰질 듯"이라며 "현재로선 5월 중순께 정규 7집을 선보이게 될 것 같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정현은 지난 17일 경기도 양평의 한 스튜디오 세트에서 7집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다 쓰러진 뒤, 서울의 한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았다. 이정현은 지난 16일부터 30시간 넘게 뮤직비디오를 찍다 결국 쓰러졌다. 특히 살수차로 물을 맞는 장면을 5시간 가까이 촬영하다 몸 상태가 안 좋아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정현은 병원에서 약한 폐렴 증세가 있다는 진단을 받았으나, 심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져 현재 퇴원 뒤 집에서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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