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 누른 '허트 로커', 개봉 첫 주 국내 5위

김건우 기자  |  2010.04.26 07:16

'아바타'를 누르고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을 휩쓴 '허트 로커'가 개봉 첫 주 국내 5위에 그쳤다.

2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허트로커'는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7개 스크린에서 8만 5256명의 관객을 모아 누적관객 10만 490명으로 국내 박스오피스 5위에 올랐다.

'허트 로커'는 지난 3월 7일 열린 제82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전 세계 박스오피스 역사를 새롭게 쓴 '아바타'를 누르고 최우수 작품상, 감독상 등 6개 부문을 석권해 화제를 모은 작품. 이에 국내에서 흥행에 성공할지 관심이 모였다.

영화는 이라크 바그다드에서 임무 수행 중인 폭발물 제거반 EOD 팀의 이야기를 그린다. EOD팀에 새롭게 부임한 팀장 제임스(제레미 레너 분)를 중심으로 제대까지 38일 간의 이야기를 담았다.

하지만 국내 관심을 사로잡기에 이라크 전쟁 소재는 너무 무겁다는 평가다. 영화는 액션에 집중했던 다른 전쟁 영화와 달리 폭발물 제거반의 심리를 묵묵히 쫓아가 호평을 받았다.

'허트 로커'는 북미에서도 흥행에는 재미를 보지 못했다. 지난해 6월 26일 개봉해 북미에서 1640만 달러의 수입을 거두는데 그쳤다. '허트 로커'의 제작비는 1500만 달러다.

한편 국내 박스오피스 1위는 엄정화 주연의 '베스트셀러'가 개봉 2주만에 새롭게 올라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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