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프터스쿨 '뱅' 독일 안무 표절?

독일 안무가 "일부 동작 훔쳐" 비교 영상 유튜브에 올려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4.26 09:21
세계적인 동영상 공유사이트 유투브에 인기 걸 그룹 애프터스쿨의 '뱅(Bang)' 안무 일부가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하는 동영상이 올라와 논란이 일고 있다.


네티즌 FYD86은 지난 22일 유투브에 '한국 걸 그룹의 안무가가 우리 안무를 훔쳤다? (애프터스쿨을 탓하지 않습니다)'란 영어 제목으로 동영상을 공개했다.

독일의 안무가로 알려진 이 네티즌은 재차 애프터스쿨 멤버들에게는 아무 잘못이 없다고 강조하며 "다만 그들이 고용한 안무가가 옳지 못한 행동을 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동영상의 오프닝에 "2010년 2월, 나는 친구 니카 클준과 함께 만든 안무를 유투브에 올렸고, 약 5주 후 애프터스쿨이 '뱅'이란 곡의 뮤직비디오에서 일부 동작을 훔쳐갔다는 메시지를 받았다"는 글을 첨부했다. 이후 두 안무의 비교 영상이 이어진다.

해당 동영상 속 두 안무는 무척 유사해보이지만, 전체 안무가 아닌 일부 동작을 편집했다는 점에서 무단도용이나 표절로 판단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동영상을 접한 네티즌들 사이 논란은 거세지고 있다. "외국에서 안무를 배웠다고 이미 밝혔다", "안무는 돌고 도는 것이라 도용이라 보기 힘들다"는 주장과 "그렇다면 안무가들이 동영상을 올린 이유가 무엇이냐"는 주장이 첨예하게 대립하고 있다.

일부 네티즌들은 현재 동영상의 신빙성이나 무단도용의 진위여부가 가려지지 않은 만큼 섣부른 판단은 지양해야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애프터스쿨은 앨범 활동을 비롯해 유이의 드라마 촬영, 예능 프로그램 출연 등으로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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