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블랙 지오, 시민들 경악시킨 이유

한은지 인턴기자  |  2010.04.27 10:14
남성5인조그룹 엠블랙(MBLAQ) 지오가 서울 강남역 일대거리 한복판에 독특한 차림으로 나타나 시민들이 경악했다.
ⓒ 다음 텔레비존
ⓒ 다음 텔레비존

케이블채널 올리브의 '코코 앤 마크 시즌2'에서 MC로 활약 중인 지오는 얼마 전 '강남대로 마돈노'로 변신해 화제를 모았던 아이비에 이어 벌칙 미션을 수행했다.

이 사실은 지난 26일 포털사이트 게시판에 '강남역에 나타난 엠블랙 지오, 완전 충격'이란 제목으로 글이 올라오며 알려졌다.

글쓴이는 직접 찍은 사진을 첨부하며 "빨강머리에 망토, 황금 레깅스까지 충격적"이지만 "이런 모습까지 좋아할게"란 글을 남겼다. 몇몇 행인들이 분장한 지오를 노홍철로 착각했다는 일화도 덧붙였다.

사진 속 지오는 빨간 가발을 쓰고 타이트한 골드레깅스를 입은 채, 장난스런 포즈로 시민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두 손에는 '코코앤마크2 사진을 찍어드립니다'란 팻말이 들려있어 프로그램 촬영 중임을 알 수 있다.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시크돌 이미지는 안드로메다로" "깨방정 최고네" "그러다 비 사장님한테 혼나죠" 등 댓글을 달며 폭소했다.

한편 엠블랙은 여러 예능프로그램과 CF에서 활약하며 컴백을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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