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중훈이 영화 출연을 위한 체중감량보다 피부 태닝이 어렵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박중훈은 27일 오후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한 포장마차에서 열린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감독 김광식, 제작 JK필름) 제작보고회에서 "지금과는 다른 익숙하지 않은 얼굴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6kg을 감량하고 피부 태닝을 3~4개월 했다"고 말했다.
이어 "체중감량보다 어려운 것은 피부를 어둡게 만드는 것이었다"고 덧붙였다.
박중훈은 극중 싸움 하나 제대로 못하지만 입심 하난 끝내주는 삼류건달 동철 역을 맡았다.
영화 '내 깡패같은 애인'은 삼류 건달 동철과 취업전선에 뛰어든 세진이 반지하 옆방 남녀로 만나 벌어지는 사건을 다룬다. 5월 20일 개봉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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