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카운트다운', 천안함 영결식으로 29일 결방

김지연 기자  |  2010.04.28 07:32
'엠카운트다운' MC 찬성 닉쿤 준호 정민혁(왼쪽부터) ⓒ사진=Mnet 제공

천안함 희생 장병들을 기리는 국가애도기간을 맞아 케이블채널 Mnet '엠 카운트다운'이 결방된다.

Mnet 관계자는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엠 카운트다운'의 29일 방송분이 결방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이날 방송 시간에는 비, 이효리, 2PM 컴백 당시 대기실 및 리허설 메이킹 영상 등 비공개 영상이 공개되며 5월 컴백을 앞둔 거미, 서인국, 원더걸스, 포미닛, 씨엔블루, 엠블랙 등의 근황이 방송된다.

'엠카운트다운' 김기웅 CP는 "오는 29일 천안함 영결식이 예정된 가운데 '엠 카운트다운'을 생방송하는 것은 옳지 않다고 판단했다"며 "대신 이 날 방송시간에는 최근 컴백한 비, 이효리, 2PM과 최신 가요계 하이라이트 대체 영상을 방송한다"고 밝혔다.

이어 "생방송은 진행하지 않지만 1위 선정은 기존 방식대로 진행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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