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무', 역전승? 오지호·한민관 승부사 기질 '반짝'

김수진 기자  |  2010.05.01 19:53

KBS 2TV 토요예능프로그램 '천하무적 토요일'(연출 최재형)의 천하무적 야구단이 승부사 기질을 발휘하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펼쳤다.

1일 오후 방송된 '천하무적 야구단'은 사회인 야구단 천안우체국과 한판 승부를 벌였다.

이날 경기는 초반 천하무적 야구단이 상대팀보다 낮은 점수를 기록하고 있었지만, 5회 말 천하무적 야구단이 공격수로 나서며, 점수 차를 좁히며 역전승을 기대케 했다.

특히 오지호의 멋진 안타와 한민관의 도루라는 승부수는 나머지 타자에게 역전승의 기회를 부여했다.

주자는 3루와 2루. 김창렬이 성공적으로 안타를 쳤을 경우, 천하무적야구단은 역전승이라는 희열을 맛볼 수 있다. 천안우체국 팀 투수의 공이 날라 오고 김창렬의 야구 방망이에 공이 맞는 순간, 천하무적 팀은 흥분의 도가니가 됐다.

하지만 역전승을 할 것인가, 상대팀에게 승리를 내어줄 것인지는 아직까지 미지수. 김창렬이 내리친 공의 결과는 다음 주에 전파를 탈 예정이다.

방송이후 시청자들은 향상된 천하무적 야구단의 실력을 호평하며 흥미 진지한 이날 경기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고취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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