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고커플, 호화 웨딩카 대신 소나타 탄다(이모저모)

김건우 김겨울 기자,   |  2010.05.02 17:13
임성균 기자

'한국의 브란젤리나' 장동건 고소영 커플의 결혼식이 2일 오후5시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열렸다. 이날 결혼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배우의 결혼식 인만큼 톱스타급 연예인들이 대거 참석했고 300여명의 취재진이 몰렸다. 세기의 결혼인 장동건 고소영의 이모저모를 모아봤다.

○…결혼식에 앞서 오후 2시30분에 열린 포토타임에서 임신 4개월의 고소영이 모습을 드러냈다. 고소영은 임신 4개월째 임에도 불구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등장해 눈길을 사로잡았다.

○…고소영은 다른 신부들과 달리 티아라를 쓰지 않았다. 고소영은 대부분의 신부들이 쓰는 왕관 대신에 꽃장식으로 포인트를 줬다. 평소 세련된 모습을 보여줬다면 이날은 단아한 모습으로 매력을 과시했다.

○…결혼식은 설유화로 마치 설국에 온 듯한 환상을 연출했다. 플로리스트 제프 레섬이 맡고, 신라호텔 이부진 전무가 직접 신경 쓴 이날 꽃장식은 순백을 테마로 수국 장미 작약 안개꽃 등이 사용됐다.

○…세기의 결혼식인 만큼 취재진도 300여명이 몰렸다. 일반 스타들의 결혼식과 달리 취재진은 번호표를 받아 순번에 따라 식장에 입장했다. 팬들도 100여명이 몰려 "동건씨 결혼 축해요"를 외쳤다.
임성균 기자

○…장동건이 행복감을 감추지 못하는 모습도 화제였다. 장동건은 오후 2시30분께 고소영의 손을 잡고 등장, 취재진에 인사를 했다. 장동건은 요청이 없었음에도 불구하고 고소영에게 기습 뽀뽀를 하는 등 애정을 과시했다.

○…장동건 고소영이 신혼여행을 별도의 웨딩카 없이 떠난다. 두 사람은 3일 부부로서 첫 여행을 장동건의 YF소나타 차량을 타고 떠날 예정이다. 주위의 높은 관심을 우려해 고급스러운 웨딩카가 아닌 자신의 차량을 선택한 것.

○…이날 결혼식에는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경호원만 50명이 배치됐다. 신라호텔에서도 30명의 직원을 동원해 안전에 최선을 다했다.

○…한류스타 장동건의 결혼식인 만큼 아시아 팬들 100여명이 모였다. 이들은 팬클럽에서 별도의 공지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오전 11시부터 신라호텔 앞에서 장동건을 기다렸다. 팬들은 포토타임에 장동건이 등장하자 '동건씨! 결혼 축하해요"를 외쳤다.

○…이날 결혼식은 한류스타들이 대거 참석해 일본팬들을 열광시켰다. 소지섭과 송승헌, 권상우, 비 등 한류스타들이 등장할 때마다 일본팬들은 콘서트를 방불케 할 정도로 이들의 이름을 연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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