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이'에서 한양 검계 조직원 차천수로 열연 중인 배수빈이 가장 힘들었던 촬영으로 절벽 낙하 장면을 꼽았다.
지난 6일 오후 경기 용인드라미아에서 열린 MBC 창사49주년 특별기획드라마 '동이'(극본 김이영·연출 이병훈 김상협) 현장 공개에서 배수빈은 "장장 3일에 걸쳐 3곳의 장소에서 진행됐다"며 촬영 당시의 고충을 털어 놨다.
배수빈은 "산 정상에 이어 스튜디오에서 추가 촬영하고 수중 세트장에서 물에 빠진 모습을 찍는 등 장소만 3번을 옮겼다"며 "산에서 촬영할 때는 안개가 자욱해 이틀을 기다려 잠깐 찍을 수 있었다. 그러고도 하루를 더 올라가 장장 3일에 걸쳐 촬영 했다"고 설명했다.
배수빈은 자연스러운 낙하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전남 낙안 읍성과 여의도 스튜디오, 포천 수중 촬영장을 오가며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했다.
이에 숙종 역의 지진희가 "촬영이 생각보다 힘들지만 천수에 비하면 훨씬 나은 편"이라고 거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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