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예진이 8색조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손예진은 출연중인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 (극본 이새인·연출 손형석 노종찬) 6일 12회 방송분에서 과거의 비밀을 기억해 내고 혼란에 빠지는 개인의 모습을 완벽하게 소화했다. 그동안 손예진은 '건어물녀'인 개인을 연기하며 귀엽고 사랑스러운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방송분에서 개인은 진호(이민호 분)의 도움으로 상고재에 숨겨져 온 지하 방의 문을 열게 됐다. 지하방에서 개인은 어릴 적 엄마의 모습을 어렴풋이 떠올리다 뭔가에 놀란 듯 정신을 잃고 말았다.
개인은 건축학 교수인 아버지가 지은 한옥 상고재에서 살며 가구 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다. 영국에 교환 교수로 간 아버지를 대신해 홀로 상고재를 지켜 왔다. 어머니는 과거 개인을 낳다 사망했다.
방송 후 시청자게시판에는 "생각지 못했던 개인의 트라우마, 신선했다", "앞으로도 좋은 연기 부탁한다" 등의 긍정적인 반응이 올라왔다.
이와 함께 "이전 작품에서 보여줬던 손예진의 모습은 볼 수 없는 것 같다"며 "박개인의 모습만 보여서 자꾸 시선이 가고 때론 안쓰럽고 귀엽고 같이 울었다"고 캐릭터의 몰입도에 호평하는 의견도 게재됐다.
손예진은 '개인의 취향'을 통해 엉뚱하고 발랄한 모습, 때론 망가진 모습을 서슴없이 보여줘 '건어물녀 ', '상큼녀', '귀염녀' 등의 다양한 수식어를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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