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현준 'V.O.S와 솔로 사이' 심경고백

오예진 인턴기자  |  2010.05.07 14:54
↑최현준ⓒ머니투데이 스타뉴스

↑그룹 V.O.S 멤버 가수 최현준(29)이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솔로앨범 ‘레인보우 피아노(Rainbow Piano)’ 발매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최현준 미니홈피

그룹 V.O.S 멤버 최현준(29)이 6일 자신의 미니홈피에 5일 발매된 솔로앨범 ‘레인보우 피아노(Rainbow Piano)’에 대한 심경을 드러냈다.

V.O.S를 파이팅 해달라는 게시글을 올린 지 근 세 달만이다. 최현준은 V.O.S라는 이름 대신 솔로앨범으로 컴백한 것에 느끼는 압박감을 글로 풀어냈다.

최현준은 “참 이기적이게도 많은 여러분들의 관심 속에서 정말 많이도 제 마음을 숨기고 살고 있나봐요. 미안해요”라며 글을 시작했다.

“어쩌면 반갑지 않을 수도 있는 저의 솔로앨범이지만 저는 떳떳해요. 노력 많이 한 앨범이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다.

“눈치 없지만 조심스럽게 힘 좀 실어달라고 외치게 된다. 많이 두렵고 무섭다. 그동안의 여러 가지 일들을 모두 다 짊어진 느낌이다. 그러나 솔로앨범을 통해 빛을 바라지는 않는다”고 밝히며 홀로서기에 대한 막막함을 표현했다.

“V.O.S 최현준으로 노래하고 싶을 뿐이다. V.O.S 최현준으로서 앨범을 준비했고, V.O.S 최현준으로서 여러분들께 인사 드리는 것이다. 언젠가는 저의 마음을 읽어주길 바란다. 말이 아닌 노래로 진심을 들려주고 싶었다”며 팬들에게 진심을 전했다.

“모두가 파이팅했던 그때가 많이 그립다. 언젠가는 쓴웃음 지으며 서로 다시 파이팅을 외치겠죠. 열심히 할 테니 지켜봐 달라. V.O.S 파이팅”이라며 V.O.S에 대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팬들은 “이번 솔로앨범 노래에 진심이 느껴진다”, ““V.O.S로의 활동도 기대한다”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V.O.S 멤버 최현준, 김경록(27), 박지헌(32)은 지난해 7월 소속사 스타제국엔터테인먼트를 떠나 제이본엔터테인먼트로 이적했다. 3명중 김경록 박지헌은 올해 2월 다시 스타제국으로 소속사를 옮겼다. 리더 박지헌(32)은 여전히 제이본엔터테인먼트 소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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