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인조 남자 아이돌그룹 2PM의 준수가 이틀 연속 깁스 투혼을 보였다.
준수는 9일 오후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생방송된 SBS 가요 프로그램 '인기가요'에 반깁스를 하고 올라 2PM 멤버들과 '위드아웃 유' 무대를 꾸몄다. 최근 무릎 통증이 심해졌기 때문이다.
이날 준수는 통증으로 인해 격렬한 군무에는 함께하지 못했다. 하지만 자신이 맡은 부분에서는 최선을 다하는 투혼을 선보였다.
준수는 지난 8일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에 나섰을 때도, 반깁스를 한 채 무대에 올랐다.
2PM 소속사인 JYP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준수는 현재 무릎 통증으로 인해 반깁스를 한 상태"라며 "약 3주 정도는 무릎을 보호하기 위해 반깁스를 하고 있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2PM의 신곡 '위드아웃 유'가 팬들의 큰 사랑을 받으면서 준수 본인이 무대에 서고 싶어 하는 의지가 강해, 앞으로도 음악 프로그램에는 반깁스를 한 채 올라갈 것"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또 "병원에서도 무릎을 굽히지 않고 서 있는 것은 괜찮다는 진단을 내렸다"라며 "이에 격렬하고 과격한 춤 동작은 자제하면서 음악 프로그램을 통해 팬들과 계속 만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준수는 지난 7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생방송으로 진행된 '뮤직뱅크'가 직후 심한 무릎 통증을 호소, 병원으로 후송됐다. 준수는 이날 정밀검사 뒤 곧바로 숙소로 돌아갔다.(관련기사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7일 오후 최초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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