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임상수 "칸영화제 본선진출, 이미 승자"

김건우 기자  |  2010.05.10 17:23
ⓒ 임성균 기자

임상수 감독이 '하녀'가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임상수 감독은 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열린 영화 '하녀' 인터뷰에서 "저는 사실 냉정하게 사이드 섹션을 계산했었다"며 "이창동 감독님이 가시는 건 기정사실이고 18편 중에서 설마 한국영화가 2편 가겠냐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본선에 가게 된다고 해서 깜짝 놀랐다"며 "본선에 진출한 것만으로도 이미 승자다"고 전했다.

또 칸영화제 수상가능성에 대해 "차근차근 가는 것 아니겠냐"며 "저도 앞으로 무시할 수 없는 단골멤버가 되서 유연하게 상을 탈 것이다"고 답했다.

또 임상수 감독은 "꾸준히 나태해지지 않고 작품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하녀'는 고 김기영 감독의 1960년 원작을 리메이크한 영화로 '칸의 여왕' 전도연이 출연해 화제를 모은 작품. 영화는 부잣집에 들어간 하녀가 주인집 남자와 관계를 맺으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13일 개봉.

베스트클릭

  1. 1아프리카 BJ, 놀라운 'H컵' 파격 노출 의상 '치명적 매력'
  2. 2함소원, '이혼' 1년 전 죽을 뻔했다.."방송 끊긴 후 유산"
  3. 3방탄소년단 지민, 글로벌 인기 투표 주간랭킹 172주 1위..'인기 제왕'
  4. 4'그알 편파 피해' 피프티 피프티, 결국 '인기가요' 보이콧
  5. 5"변했다" 장동건, 사생활 논란 이후..'보통의 가족'으로 해소한 목마름 [★FULL인터뷰]
  6. 6'와' 마침내 오타니 또 신기록 해냈다! 폭풍같은 57도루 성공, '동경하는 日 레전드' 이치로 넘어섰다
  7. 7"SON 재계약? 최종 결정권자 따로 있다" 포스텍 감독, 말 아낀 이유... '짠돌이' 레비 "손흥민 얼마에 팔까" 잔머리만
  8. 8이강인 안티 프랑스 언론도 '3호골' 극찬 보냈다 "다음 아스널전도 옵션"... PSG 사령탑 대만족
  9. 9'충격' 토트넘, 손흥민에게 이토록 무례할 수가! 전설급 대우는 어디에... 단순 1년 재계약 고려 중
  10. 10'또 넘겼다!' 오타니, 마침내 '55홈런-55도루' 대기록 달성까지 '-1'... 57호 도루+4안타 맹활약! 이치로 넘어 신기록 (종합)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