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임세령씨와 동행, 왜곡 안타깝다" 토로

김지연 기자  |  2010.05.12 13:33
배우 이정재 ⓒ홍봉진기자 honggga@
대상그룹 임세령씨와 필리핀에 동행한 사실이 알려진 배우 이정재가 사업상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뿐이라며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정재는 12일 소속사 예당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최근 알려진 임세령씨와의 필리핀 동반 출국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

이정재는 "처음 보도 사실을 접했을 때, 임씨와 필리핀에 함께 출국했던 것은 사실이기에 부인하지 않았다. 하지만 계속되는 언론 보도에서 함께 동행 한 일행에 대한 이야기와 이유는 배제된 채 임씨와 단 둘이 출국한 것으로 왜곡되는 것 같아 당황스러웠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이정재는 "새롭게 추진하고 있는 사업구상에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부분이 있었고, 임씨 또한 해외 출장 일정이 맞아 함께 출국했던 것뿐"이라고 강조했다.

이정재는 또 "개인적인 사업 구상에 많은 도움을 준 임씨를 포함해 여러 지인들이 친분상의 이유로 본의 아니게 피해를 입게 된 것 같아 많이 죄송하다"며 "아무래도 결혼 적령기를 훌쩍 넘긴 노총각이기 때문에 이런 얘기들이 자꾸 오고 가는 것 같다. 주위 분들이 더 이상 오해를 사는 일이 없도록 하루빨리 좋은 사람을 만날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다"고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다.

이정재의 소속사 ㈜예당 엔터테인먼트(이하 예당) 역시 "지난 4월16일, 2박 3일간의 일정으로 필리핀 마닐라로 출국했고, 임씨가 같은 비행기에 탑승한 것 역시 사실이다"고 전하며 "하지만 임씨 외에도, 부동산 개발 사업 관계자 4명이 함께였다. 출국 이유 역시, 최근 부동산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며 신규 사업에 대한 열의가 큰 이정재가 극히 제한된 일부에게만 공개된다는 필리핀 마닐라 시의 마카티 지역 내 최고급 빌라 벤치마킹 및 비즈니스구상 차원이었다. 마침 해외 출장 일정이 잡혀있던 임씨가 현지 관계자와 친분이 있다는 사실을 알고 소개를 받고자 함께 동행한 것"이라고 공식적인 입장을 밝혔다.

예당은 이어 "단순 해프닝으로 넘어갈 수도 있는 문제였지만 확대 및 추측성 해석을 방지하고자, 사실에 입각해 당사자인 이정재씨와 소속사의 공식적인 입장을 밝히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정재는 현재 연예 활동과 더불어 평소 관심분야였던 부동산 개발 사업에 본격적으로 참여하고 있으며, 공동 개발 주체자격으로 ㈜서림 C&D의 등기이사로 취임, 지난 3월 초부터 평소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디벨로퍼로 2명과 함께 강남구 삼성동 주변 부지를 매입하고 지하 3층~지상 18층 규모의 고급 빌라를 건설하고 있다.

이르면 오는 6월부터 본격적인 분양에 들어가는 등 연예인 1호 디벨로퍼로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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