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영기, 이현경 부부가 탤런트 안재욱 으로부터 결혼선물로 냉장고를 받은 사실을 밝혔다.
13일 오전에 방송된 KBS '여유만만'에 출연한 민영기, 이현경 부부가 신혼집을 공개하다 "안재욱이 냉장고를 선물해줬다"고 말했다.
안재욱은 이날 방송을 통해 "맛있는 밥 많이 해먹으라는 뜻에서 냉장고를 선물했다"며 선물의 의미를 설명했다. 그는 "나중에 저 결혼할 때 아이스박스라도 주겠죠"라며 특유의 재치있는 말을 덧붙였다.
이현경은 이날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와의 전화통화에서 "지난해 교제 사실을 알고 결혼을 하면 냉장고를 사준다고 한 약속을 지켰다"면서 "그 약속을 지켜줘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어 "결혼식을 더욱 뜻 깊게 해주려고 (안)재욱 오빠가 이벤트까지 진행해줬다"면서 "너무 감사한 사람이다"고 덧붙였다.
안재욱과 이현경은 1994년 MBC 23기 공채 탤런트 동기다.
방송에서 이들 부부는 시종일관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하며 애정을 과시했다. 또 탤런트 전혜진과 김정난, 방송인 이지희, 개그우먼 김효진 등이 민영기, 이현경 부부의 집들이를 축하하기 위해 이들 집을 찾았다.
한편 민영기, 이현경 부부는 지난 3일 결혼식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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