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로', 방송전부터 해외 바이어들 '관심'

최보란 기자  |  2010.05.17 08:53
↑부산 콘텐츠 마켓(BCM2010)에 참석한 서지혜, 고주원, 강별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MBC 새 주말 특별기획 드라마 '김수로'(극본 김미숙·연출 최종수 장수봉)가 벌써부터 해외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김수로'의 주연 배우인 고주원, 서지혜, 강별 등은 지난 13일~15일 부산에서 개최된 부산 콘텐츠 마켓(BCM2010)에 참석해 작품을 홍보했다.

부산 콘텐츠 마켓은 국내외 방송 콘텐츠 시장의 바이어와 셀러, 투자자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아시아 최대의 콘텐츠 비즈니스 마켓이다. 올해는 30개국 400여 개의 업체가 참가해 2700만 달러의 상담 수출 실적을 기록했다.

특히 '김수로'는 방송되지 않은 작품임에도 불구하고 해외 바이어들의 요청에 의해 출품된 특별한 케이스다.

'김수로' 제작 관계자는 "사업 관계자만 참여했음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이 몰려들어 높은 관심을 보였다"며 "현재 일본과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의 국가들과 수출을 위한 긴밀한 협의가 진행 중이다"라고 밝혔다.

부산 콘텐츠 마켓에 참가한 한 해외 바이어는 "태왕사신기 이후 한국의 사극 드라마에 대한 관심이 많다. 드라마 하이라이트 영상을 봤는데 박진감 넘치는 스토리와 광대한 스케일이 기존 그 어느 사극보다도 뛰어날 것 같다. 무척 기대된다"며 꼭 자국에 소개하고 싶다고 전했다.

한편 '김수로'는 선진 철기문명과 해양무역을 통해 독자적인 경제발전과 문화를 이뤘던 가야를 재조명하고 김수로왕의 일대기를 그린 작품이다. 오는 29일 첫 방송 예정이다.
ⓒ와이트리 미디어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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