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힘, 게릴라 콘서트에 홍대 일대 '마비'

김건우 기자  |  2010.05.18 09:31

남성 아이돌그룹 2PM이 지난 15일 홍대 일대를 접수했다.

18일 오전 tvN '뉴턴' 제작진에 따르면 길거리 콘서트인 'X-Concert'의 첫 주인공으로 2PM이 선정, 멤버 준수와 닉쿤은 트위터를 통해 콘서트 장소를 공개해 당일 모객에 도전했다.

이날 현장에는 전국 각지에서 3000여명이 넘는 팬들이 집합해 2PM의 폭발적인 인기를 재확인시켰다. 공연 시작 5시간 전인 오후 4시부터 모여든 팬들은 무대 앞 공간부터 빼곡히 들어서 홍대 주차장 일대를 마비시켰다.

무대에 등장한 2PM은 "이렇게 많이 오실 줄 몰랐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고 이 열광적인 무대를 이어 갔다.

또 '뉴턴'의 MC 길이 공연 중간에 등장해 2PM과 포옹하며 반가움을 표하기도 했다. 2PM은 지금의 자리를 있게 해준 '10점 만점에 10점'으로 공연을 마쳤다. 6월 7일 방송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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