탕웨이, 2번째 韓영화 출연 논의중

김현록 김건우 기자  |  2010.05.18 13:01

'색,계'로 잘 알려진 중국 여배우 탕웨이가 '만추'에 이어 2번째 한국 영화 출연을 논의중이다.

18일 복수의 영화 관계자에 따르면 현재 현빈과 호흡을 맞춘 '만추'의 촬영을 마친 탕웨이는 다른 한국 영화 출연을 검토중이다. 현재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스케줄 문제를 해결한 뒤 거취를 결정지을 것으로 전해졌다.

2007년 베니스영화제 황금사자상을 받은 영화 '색,계'로 단숨에 세계적으로 주목받는 스타로 급부상한 탕웨이는 청순하면서도 관능적인 매력으로 국내에서도 많은 팬을 모았다. 당시 중국 활동을 정지당할 만큼 파격적인 정사신을 소화해 더욱 화제가 됐다.

지난해에는 김태용 감독의 리메이크 '만추'에 현빈과 함께 출연, 한국영화와 첫 인연을 맺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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