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고현정이 목소리로 오랜만에 안방극장을 찾는다.
고현정은 오는 21일 방송되는 부처님 오신 날 특집 MBC 스페셜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에서 내레이션을 맡았다.
지난해 MBC '선덕여왕'에서 카리스마 넘치는 미실로 열연했던 고현정은 법정스님과 따사로운 봄날을 전하는 전달자로 변신, 드라마 종영 5개월 만에 시청자들을 찾는다.
MBC 스페셜은 지난 3월 법정스님의 입적을 조명한 '법정 스님의 아름다운 마무리'에 이어 '법정,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를 통해 마지막 순간까지 살아있는 모든 것들의 행복을 기원했던 법정 스님의 삶을 재조명했다.
투병 중에서도 남몰래 독거노인들을 도왔던 법정 스님의 언행일치된 삶, 명사들이 그리는 법정 스님, 아무도 모르는 스님과의 긴밀한 추억담 등이 공개된다.
또 여전히 식을 줄 모르는 출판계의 법정 돌풍과 법정 스님이 우리에게 남기고 간 것에 대해 되돌아본다.
한편, '선덕여왕'에서 고현정의 아들로 출연했던 비담 역의 김남길도 MBC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 내레이션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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