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욱 "이제 게이 이미지 벗고 싶다"

김지연 기자  |  2010.05.19 15:37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홍봉진 기자

탤런트 김재욱이 이제 게이 이미지를 벗고 싶다며 바람을 밝혔다.

김재욱은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사옥 13층홀에서 열린 '나쁜 남자'(연출 이형민) 제작발표회에 참석, 이 같이 밝혔다.

영화 '앤티크'에서 게이 캐릭터를 연기한 김재욱은 "게이 캐릭터 파급 효과가 너무 오래갔다"며 "제가 게이 같나 싶은 생각이 들 만큼 아직도 그런 말을 많이 듣는다"고 고충을 털어놨다.

이어 김재욱은 "그래서 지금 촬영장이 너무 좋다"며 "김남길 형 빼고 다른 배우들이 다 여자다. 너무 좋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재욱은 "게이 이미지를 벗는데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지만 그렇게 부담감이 크지는 않다"며 "이 인물이 너무 재미있다. 보시는 분도 재미있게 봐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기대를 당부했다.

김재욱은 오는 26일 첫 방송되는 '나쁜남자'에서 해신그룹 후계자 홍태성 역을 맡았다.

연출은 드라마 '미안하다 사랑한다'를 통해 해외에서도 높이 평가받고 있는 이형민 PD가 맡았으며, 이미 일본에 선 판매돼 2011년 일본 NHK 방송이 확정됐다. 주연은 MBC '선덕여왕'으로 스타덤에 오른 김남길과 한가인 오연수가 맡았다.

베스트클릭

  1. 1김호중, 래퍼·개그맨과 텐프로 방문→콘서트서 "후회" 고백
  2. 2방탄소년단 진 軍 제대 임박..외신도 '뜨거운 기대'
  3. 3방탄소년단 지민 'Like Crazy' 4월 월드송 1위..10회째 우승
  4. 4'오타니 또 괴력! 13호 홈런포 폭발' 밀어서 저렇게 넘기다니... LAD 30승 고지 밟는데 앞장섰다 [LAD-CIN 리뷰]
  5. 5[속보] 韓 감독은 귀네슈! 튀르키예 '확정 보도', 3년 계약 "과감한 선택, 한국 복귀 결정"
  6. 6'와, 미쳤다' 레버쿠젠 분데스 사상 첫 무패우승! '42승 9무 0패' 대기록 계속, 최종전서 아우크스부르크에 2-1 승
  7. 7김호중, 콘서트 강행→취소 수수료만 10만원..'울며 겨자 먹기' 관람
  8. 8김호중 술자리, 개그맨도 있었다..래퍼 이어 경찰 조사 예정
  9. 9김희철 과잉 충동성? ADHD 의심..전문가도 심각
  10. 10'투헬 고별전' 김민재 결장, 뮌헨 분데스 최종전 라인업 공개! 2위 지킬 수 있을까... 7위 호펜하임과 맞대결

핫이슈

더보기

기획/연재

더보기

스타뉴스 단독

더보기

포토 슬라이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