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취'종방연, 이민호·손예진 총출동 '화기애애' 마무리

최보란 기자  |  2010.05.21 23:43


여심을 울리고 웃겼던 MBC 수목드라마 '개인의 취향'(손형석 노종찬·극본 이새인 김희주)이 2개월간의 여정을 마치고 20일 종영했다.

21일 오후 서울 마포구 서울가든호텔에서 열린 '개인의 취향' 종방연에서는 드라마의 주·조연을 비롯해 연출진과 제작 관계자들이 한 데 모여 아쉬움을 달랬다.

이날 종방연에는 조중현 TV제작본부장이 참석해 손형석 PD에게 금일봉을 전했다. 손형석 PD는 "시원섭섭하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민호와 손예진을 비롯해 김지석, 류승룡, 정성화, 조은지, 왕지혜, 안석환, 최은서 등 드라마를 빛낸 주역들이 참석해 인사말을 건네며 종영을 자축했다.

이들은 시종일관 웃음과 환호를 보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종방연을 함께 했다. 임슬옹은 2AM 스케줄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개인 역을 맡은 손예진은 "어제 눈물이 나려고 하는데 참았다. 시작하면서 많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은 자신감과 의지가 있었다. 열심히 했지만 아쉬움도 남는다"고 종영 소감을 말했다.

이어 전진호 역의 이민호가 "피곤하고 짜증이 나고 힘들 때도 있었고 즐거울 때도 있었다. 정이 많이 든 것 같다"며 아쉬움을 전했다.

24일 군입대를 앞둔 김지석은 "충성!"이라고 외치며 거수경례로 짧고 강렬한 인사를 남겼다. 류승룡은 "배우들은 돌아가면서 잠이라도 잤지만 스태프들은 많은 시간을 쉬지도 못하고 현장에 쏟아 부었다"고 스태프들의 노고를 전한 뒤 "훌륭한 선후배와 좋은 작품 같이하게 되서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상준 역의 정성화는 "재미있게 연기를 할 수 있었고 작품을 하게 돼 영광이다. 좋은 추억을 남긴 것 같다"고 전했다. 이에 조은지가 "동감"이라고 웃으며 덧붙여 마지막까지 명품 콤비의 면모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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