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르타쿠스' 막방..검투사 무리의 통쾌한 응징

김겨울 기자  |  2010.05.22 09:55


결론부터 말하자면, 검투사 일행은 반란에 성공하고 자유를 쟁취했다.

인기 미드 OCN '스파르타쿠스'가 21일 마지막 회를 방송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검투사 스파르타쿠스가 자신의 아내 수라를 죽인 바티아투스를 죽이기 위해 고심한다.

바티아투스는 군단장 글라버의 후원을 축하하는 파티를 열어 귀족들을 초대하고, 그 여흥으로 스파르타쿠스와 크릭서스를 맞붙게 한다. 스파르타쿠스는 이때가 복수할 절호의 기회라 생각한다.

스파르타쿠스는 크릭서스를 훈련장으로 나오게 해 복수와 탈출 계획을 털어놓지만, 크릭서스는 사랑하는 여인 내이비아를 되찾으려면 탈출할 수 없다며 거절한다.

그러나 싸우기 전 크릭서스를 농락했던 바티아투스의 아내 루크레티아가 크릭서스의 음식에 독을 타고, 크릭서스는 루크레티아의 간계를 알아챈다. 결국 크릭서스는 스파르타쿠스와 한 편이 돼 반란을 꾀했다.

또 명예를 중시하는 훈련교관 독토리는 처음에는 이들의 반란을 진압하려 하지만, 바티아투스의 극악무도함을 깨닫고 반란에 동참했다.

처음 귀족들은 이들의 반란을 대수롭지 않게 여기지만, 점차 한 사람씩 칼에 베어나가자 사태의 심각성을 깨닫는다. 특히 글라버의 아내인 일리시아가 자신만 빠져나간 채 성문을 잠그면서, 귀족들은 속수무책으로 칼부림을 당했다.

드디어 바티아투스와 루크레시아의 차례, 루크레시아는 크릭서스에게 내이비아가 있는 곳을 가르쳐주겠다고 회유하지만 죽음을 맞이한다. 바티아투스 역시 스파르타쿠스의 칼에 찔려 루크레시아와 함께 죽었다.

마침내 파티장은 핏빛으로 흥건하고, 검투사들을 장난감으로 가지고 놀던 귀족들은 모두 죽었다. 반란에 성공한 스파르타쿠스는 "로마에 우리의 힘을 보여주자"라고 외치며, 성문 밖으로 검투사들과 탈출하며 시즌 1을 마감했다.

한편 시청률조사회사 TNS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스파르타쿠스' 13회는 4.54%(전국 집계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이날 방송된 케이블 프로그램 순위 1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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