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뽀뽀뽀 아이좋아'(이하 '뽀뽀뽀')의 새 진행자로 개그맨 황제성이 발탁됐다.
27일 '뽀뽀뽀'의 연출자 신승엽 PD에 따르면 하차한 신동의 후임으로 황제성이 최종 결정 됐다.
신 PD는 "아이들과 잘 어울리며 함께 놀아 줄 수 있으면서 재미있고 대중성을 갖춘 인물을 찾던 중 황제성씨를 섭외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어 "황제성씨가 개그프로그램을 통해 악동이미지로 사랑받았다"며 "'뽀뽀뽀'에서 그런 발랄하고 재치있는 이미지를 살리면서 아이들과 함께 즐겁게 어울리는 역할을 맡아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전했다.
황제성은 MBC 16기 공채 개그맨으로 '개그야'의 '그렇지요' '가슴팍 도사' 등의 코너로 얼굴을 알렸으며 '하땅사'의 'CSI 과학수사대' '지못미' 등에 출연했다. 현재 '섹션TV 연예통신' 리포터로도 활약하고 있다.
한편 전 진행자인 신동은 슈퍼주니어 4집 활동에 매진하기 위해 지난 17일 녹화를 끝으로 하차했다. 신동은 2007년 4월부터 만 3년 넘게 동그리동으로 출연하며 어린이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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