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지호·윤소이, 한국판 '노팅힐'?

김지연 기자  |  2010.05.28 09:53

뮤직비디오를 통해 연인으로 호흡을 맞춘 오지호와 윤소이가 아름다운 키스신을 선보였다.

두 사람은 신인그룹 티맥스 1집 '해줄 수 있는 말' 뮤직비디오에서 여배우와 평범한 남자의 운명적인 사랑을 연기했다.

한국판 '노팅힐'을 표방한 이 뮤직비디오에서 오지호와 윤소이는 각각 한국에 15년 만에 돌아온 여행 저널리스트와 톱 여배우 역을 맡아 환상적인 연인 호흡을 펼쳤다.

세계 각지를 돌아다니며 여행을 즐기는 여행가 앞에 느닷없이 수많은 대중들의 박수갈채를 피해 도망쳐 나온 여배우가 등장하고, 두 사람은 캠핑카를 탄 채 갑작스런 여행을 떠난다. 서로에게 점점 빠져들지만 여배우는 대중들에게 돌아가야 하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아름다운 키스를 나누며 기약 없는 이별을 한다. 그리고 얼마 후 TV 속에 나오는 여배우의 모습을 보며 웃음 짓는 남자 앞에 그 여배우가 나타나고 두 사람은 서로를 보며 미소를 짓는다.

티맥스 측은 28일 머니투데이 스타뉴스에 "오지호가 '해줄 수 있는 말' 노래를 듣고 한 번에 출연을 결정했다"며 "특히 오지호와 윤소이는 첫 연인 호흡을 맞추는 상황에서도 노래에 대한 감성을 연기로 고스란히 전달해 완벽한 영상이 만들어지는데 일조했다"고 밝혔다.

한편 티맥스는 '슈퍼스타K' 출신인 새 멤버 주찬양의 15kg 감량과 김준의 금발 변신으로 화제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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