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녀', 17일만에 200만 돌파..칸 효과?

전형화 기자  |  2010.05.30 09:12

제63회 칸국제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한 임상수 감독의 '하녀'가 17일만에 200만명을 돌파했다.

3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하녀'는 29일 6만8805명을 동원, 누적관객 203만 9578명을 기록했다. 지난 13일 개봉한 이래 17일만에 200만 고지에 오른 것.

1960년 고 김기영 감독의 원작을 리메이크한 '하녀'는 전도연의 베드신, 칸영화제 초청 등으로 숱한 화제를 모았다.

한편 5월 마지막 주 박스오피스 1위는 할리우드영화 '페르시아의 왕자:시간의 모래'가 차지할 전망이다. 27일 개봉한 '페르시아의 왕자'는 29일 하루 동안 27만7183명을 동원했다. 30일까지 70만명 가량 동원이 예상된다. 3D애니메이션 '드래곤 길들이기'가 2위, '하녀'가 3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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