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걸 소희·유빈 "새 멤버 혜림에 잘못해줘 미안"

길혜성 기자  |  2010.05.31 10:41
원더걸스의 예은, 유빈, 선예, 소희, 혜림(왼쪽부터)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5인 걸그룹 원더걸스의 소희와 유빈이 새 멤버 혜림에 대해 애틋한 마음을 전했다.

31일 MBC에 따르면 원더걸스는 최근 슈퍼주니어와 함께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이하 '놀러와') 녹화에 나섰다.

이번 녹화에서 "새로 들어와서 어색할 텐데 누가 제일 잘해주는가?"란 질문에 혜림은 "모두 다 잘해줘서 한 사람만 꼽을 순 없다"라고 답했다.

이에 함께 출연한 슈퍼주니어 멤버가 농담 삼아 "별로 없나봐요"라고 말했다. 그러자 MC들은 이번에는 원더걸스 기존 멤버들을 향해 "솔직히 내가 혜림에게 잘 못해줬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누군가?"라고 물었다.

이에 소희와 유빈이 손을 들며 자진납세 해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한편 이번 녹화에서 올 3월부터 선미 대신 원더걸스에 합류한 혜림은 거침없는 멘트와 깜찍한 개인기로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특히 슈퍼주니어의 규현과 팀의 막내란 동질감을 느끼며 묘한 러브 라인(?)을 형성해 주위를 웃게 했다.

원더걸스와 슈퍼주니어의 솔직한 이야기는 31일 밤 11시 15분 방송될 '놀러와'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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