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인 남자 아이돌그룹 동방신기의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3명이 새 유닛 활동에 정식 돌입한 가운데, 일본 팬들이 이번 활동에 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일본 언론인 산케이스포츠는 6일자 인터넷판을 통해 "한국 인기그룹 동방신기 멤버 재중 유천 준수에 의한 신유닛의 2개 도시에서의 총 4회에 걸친 돔콘서트가 5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시작됐다"라고 밝혔다.
이어 "3명의 공연임에도, 이번 4회의 돔 공연 티켓을 둘러싸고 무려 100만통의 응모가 쇄도하는 등 높은 인기를 과시했다"라며 "이날 공연장에서도 사상 최대 규모의 상품 판매점이 설치됐고, 타올과 티셔츠 등은 날개 돋힌 듯 팔렸다"라고 현장 상황을 전했다.
이번 이벤트는 일본 소속사인 에이벡스 측이 지난 4월 중순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3명으로 이뤄진 '신유닛' 결성을 발표한 이후, 이들 3명이 한데 모여 처음으로 연 공식 행사여서 개최 전부터 팬들의 관심을 끌었다.
동방신기 3인은 6일 오후에도 쿄세라돔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오는 12일과 13일 역시 도쿄돔에서 같은 타이틀로 팬들과 만난다.
한편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 등 3명은 지난해 7월 말부터 한국 소속사인 SM엔터테인먼트와 전속권 문제로 이견을 보였으며, 이 갈등은 아직까지 해결되지 않고 있다. 반면 동방신기의 또 다른 멤버들인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여전히 SM엔터테인먼트와 뜻을 같이 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룹으로서의 동방신기 활동은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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