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2TV 새목극 '제빵왕 김탁구'로 악역에 도전하는 유진이 만족스러움을 나타냈다.
유진은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긴 KBS 2TV 새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유진은 "처음으로 악역에 도전하는 소감이 어떤가"라는 질문에 "새로운 것을 한다는 것에 굉장한 만족감이 든다"며 "새로운 캐릭터 역에 목말라있었는데 만족스럽다"고 답했다.
유진은 "대본을 보면 신유경이라는 캐릭터는 전투적인 악역이 아니라 극중에서 굉장히 극을 흔들 수 있는 역할이다. 처음부터 나쁜 아이가 아니라 환경적인 영향과 살아가면서 변해가는 것. 어떻게 보면 더 안쓰럽다.
유진은 "평소에도 악한 모습이 없다"며 "태어나서 화를 낸 것도 딱 한 번뿐이다. 지금 걱정인 게 이 드라마 끝나고 인상이 악하게 변하지 않을까 두렵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9일 첫 방송하는 '제빵왕 김탁구'는 1970년대 경제 개발기를 배경으로 주인공 김탁구가 역경을 딛고 제빵업계 1인자로 성공하는 모습을 그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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