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배우 전광렬이 할리우드 영화에서 중년배우들이 활약하는 모습이 자신을 자극한다고 밝혔다.
전광렬은 8일 오후 2시 서울 마포 가든호텔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제빵왕 김탁구'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
전광렬은 이 드라마에서 극중 거성식품 회장으로 제빵업계 거물인 구일중으로 등장할 예정이다. 김탁구(윤시윤 분)의 생부지만 아내 서인숙(전인화 분)의 계략으로 탁구와 탁구모와 헤어지게 된다.
지난해 SBS 드라마 '태양을 삼켜라'를 통해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던 전광렬은 "출연 작품마나 뛰어난 연기력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다"는 물음에 "연기를 이제 조금 알 것 같다"고 다소 의외의 답을 했다.
그는 "여러 작품에 출연하면서 점점 진화하는 느낌"이라며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영화 '아이언맨'이나 '로빈후드'를 보면서 아쉬움을 많이 느꼈다"고 말했다.
이어 "그들이 불혹이 넘은 나이에도 열정적으로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면서 제가 좀 더 진화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신데렐라 언니' 후속 '제빵왕 김탁구'는 오는 9일 첫 방송한다. 윤시윤 이영아 유진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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